WSJ "美 연착륙 기대… 월가, 고금리 장기화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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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가 장기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4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10월 수익률에 근접했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4일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060%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만기 국채 수익률인 4.231%에 근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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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4일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060%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만기 국채 수익률인 4.231%에 근접한 것이다. 10년 장기물 금리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와 주식의 향방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매체는 "'베어 스티프닝'(Bear steepening) 흐름은 투자자들이 물가상승률의 둔화로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준·FED)이 금리 인상을 중단하고 현 금리를 연말까지 유지할 것에 무게를 둔다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베어 스티프닝은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빠르게 상승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이날 모건스탠리의 짐 카론 수석투자책임자는 "시장이 경기 경착륙(hard landing)에 회의적"이라며 "10년 장기 국채를 소유할 이유가 사실상 없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월가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대로 회복하면서도 경제가 계속 성장하는 연착륙(soft landing)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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