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우트 "수년간 계획한 일 못하게 돼"

장인수 2023. 8. 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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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영국 스카우트가 잼버리 대원들을 새만금에서 호텔로 옮기면서 큰 비용이 발생해, 앞으로 수년간 계획한 일을 할 수 없게 됐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영국 스카우트의 맷 하이드 대표는 BBC에 호텔 이동으로 인한 비용이 100만 파운드 우리돈 16억6천만원 들었다며, 이는 앞으로 3년에서 5년간 영국 스카우트가 계획한 일을 할 수 없게 된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BBC는 또 대원들이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잼버리 참가비로 우리돈 582만 원씩을 지출하고 한국어까지 공부했지만, 수천명이 이용하는 화장실은 정기적인 청소조차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이드 대표는 "출발 전과 행사 도중 이런 우려를 되풀이해 제기했으나 시정되지 않았다"면서 "주최 측에 실망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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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기자(mangpo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11998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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