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 하나은행장 "은행의 근간은 손님… 현장과 강점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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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취임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 하나은행이 출범하면서 초대 은행장으로 취임한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지성규 전 하나은행장, 박성호 하나금융 부회장에 이어 통합 하나은행의 4대 은행장에 올랐다.
여기에는 ▲은행 본업 경쟁력 강화(여수신 포트폴리오 구조 개선과 영업 생산성 증대) ▲비이자 중심 강점 시너지(사람·조직·시스템 레벨업으로 자산관리·외국환 등 강점 강화) ▲오프라인 영업 경쟁력 강화(현장과 손님 중심으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영업 전개) ▲영업·본점 디지털화(영업 현장과 손님 지원을 위한 디지털 하나은행 완성) ▲아시아 지역 넘버원(No.1) 글로벌 하나은행(지역별 비즈니스 차별화로 글로벌 리딩뱅크 도약) ▲모두가 신뢰하는 브랜드 하나은행(ESG 경영 통해 신뢰받는 톱 브랜드로 자리매김) 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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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열 행장은 취임사 이후 리딩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3대 과제로 '손님'과 '현장', '강점'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우선 은행의 존재 이유인 '손님'에 집중해 모든 과정에서 손님을 최우선순위에 두고 고민하라고 임직원에게 주문했으며 '손님 퍼스트(First)' 기업문화를 하나은행의 DNA로 뿌리내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손님이 존재하는 '현장'에 집중해 권한과 책임을 과감하게 현장 앞으로 부여하고 영업 현장의 토탈 마케팅 인재 육성은 물론 연금, IB(투자은행), 글로벌, IT 등 핵심사업 분야 전문가 양성을 통해 하나은행만의 영업 차별화를 실현해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산관리·기업금융·외국환 등 '강점'에 집중해 경쟁자들과 확고한 격차를 만들고 사람·조직·시스템을 한 단계 더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 행장은 출신·성별·학력을 불문하고 성과를 내는 인재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인재를 우대하는 '성과주의'를 원칙으로 삼고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이 인정받는 조직 문화가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은행의 체질을 강화하고 선도 금융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6대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여기에는 ▲은행 본업 경쟁력 강화(여수신 포트폴리오 구조 개선과 영업 생산성 증대) ▲비이자 중심 강점 시너지(사람·조직·시스템 레벨업으로 자산관리·외국환 등 강점 강화) ▲오프라인 영업 경쟁력 강화(현장과 손님 중심으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영업 전개) ▲영업·본점 디지털화(영업 현장과 손님 지원을 위한 디지털 하나은행 완성) ▲아시아 지역 넘버원(No.1) 글로벌 하나은행(지역별 비즈니스 차별화로 글로벌 리딩뱅크 도약) ▲모두가 신뢰하는 브랜드 하나은행(ESG 경영 통해 신뢰받는 톱 브랜드로 자리매김) 등이 제시됐다.
이 행장은 취임 이후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상생금융' 활동을 실시했다.
하나은행은 올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 최대 0.3%포인트, 전세대출에 대해 최대 0.5%포인트, 신용대출에 대해 최대 0.2%포인트 금리를 인하했다.
올 2월에는 모바일 앱 하나원큐 및 인터넷뱅킹에서 타행 이체 수수료 전액 면제했으며 하나은행 노사는 300억원 규모의 노사 공동기금을 조성해 금융취약계층 15만명을 대상으로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했다.
올 3월에는 햇살론15 보유 차주 또는 신규 차주를 대상으로 대출잔액의 1% 상당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 시행했으며 올 4월 대표 서민금융상품인 새희망홀씨 대출에 대해 1.5%포인트의 우대금리 적용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총 2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도 실시 중이다. 이 행장은 "은행의 근간은 손님"이라며 "손님 보호와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손님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고 손님께 가장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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