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영 "조규이로 개명…딘딘은 친구일뿐, 남자다운 사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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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개명 사실을 밝혔다.
탁재훈은 "저도 몇 번 들은 얘기"라며 2006년에 조현영이 은행에서 탁재훈을 목격한 뒤 딘딘과 나눈 대화를 언급했다.
앞서 딘딘은 "조현영이 탁재훈이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할 당시 은행에서 봤다더라. 조현영이 '어? 탁재훈이다'라고 했더니 탁재훈이 '근데?'하고 갔다더라. 조현영이 그날 학교 와서 '나 탁재훈 봤어. 그런데 개싸가지없어. 최악'이라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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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예진 기자 = 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개명 사실을 밝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조현영, 탁재훈 개싸가지 없다고 소문 낸 레인보우의 아찔한 막내 | 탁재훈의 압박면접 EP.05'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조현영은 게스트로 출연해 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 개그맨 신규진과 대화를 나눴다.
탁재훈은 "본명이 조현영이 아닌데"라고 물었다. 조현영은 "이름이 별로 안 좋다고 해서 바꿨다"고 털어놨다. 새로 바꾼 이름은 "조규이"라고 했다.
탁재훈이 "지금 만나는 남자가 있냐"고 묻자 조현영은 "없다"고 답했다. 이에 신규진은 "딘딘씨 있지 않냐"며 조현영의 절친으로 알려진 래퍼 딘딘을 언급했다. 지난 2020년 딘딘은 "조현영과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이다. 중학교 3학년 때 조현영과 한 2주 사귀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조현영은 딘딘에 대해 "그냥 남사친(남자사람친구)"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저는 남자다운 사람을 좋아한다. 제가 봤을 때 비전이 좀 있어야 한다. 앞으로 남자를 만나고 싶은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탁재훈은 "저도 몇 번 들은 얘기"라며 2006년에 조현영이 은행에서 탁재훈을 목격한 뒤 딘딘과 나눈 대화를 언급했다. 앞서 딘딘은 "조현영이 탁재훈이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할 당시 은행에서 봤다더라. 조현영이 '어? 탁재훈이다'라고 했더니 탁재훈이 '근데?'하고 갔다더라. 조현영이 그날 학교 와서 '나 탁재훈 봤어. 그런데 개싸가지없어. 최악'이라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조현영은 "이게 오해가 좀 있다. 딘딘은 제가 '탁재훈이다'라고 했다는데, 저는 '안녕하세요'라고 했다. 그 때 중학교 3학년이었고, 딘딘이 부풀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신규진은 "싸가지없다고 한 게 포인트"라고 짚었다. 조현영은 "그때 제가 너무 어렸다"고 수습했다. 신규진이 "지금 또 은행에서 마추쳤는데 똑같이 지나가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조현영은 "그러면 똑같이 개싸가지라고 얘기할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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