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점검회의

임수정 기자 2023. 8.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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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8일 오후 3시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김두겸 시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지하차도 및 전통시장 침수예방 대책 △산사태 예방 △상습침수지역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출입통제 △주민대피계획 △시설물 보호 계획 등이다.

태풍특보가 발표되는 즉시 둔치주차장 및 하천변 산책로 등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는 사전에 전담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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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3시 26개 기관 관계자 참석
침수대책과 경찰·소방 협업체계 점검
울산시청 /뉴스1 ⓒ News1 DB

(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가 8일 오후 3시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김두겸 시장 주재로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시 및 구군, 군부대, 경찰, 한국수자원공사 등 26개 기관 및 부서 관계자가 참여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지하차도 및 전통시장 침수예방 대책 △산사태 예방 △상습침수지역 등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출입통제 △주민대피계획 △시설물 보호 계획 등이다.

울산시는 주택가와 인접한 산사태 취약지, 급경사지, 농업용 저수지, 옹벽 등의 붕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안전조치를 강화한다.

태풍특보가 발표되는 즉시 둔치주차장 및 하천변 산책로 등을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침수 우려가 있는 지하차도는 사전에 전담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경찰 등과 협업으로 상시순찰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태화시장 침수 재발방지 대책과 태화강 둔치, 국가정원 등의 주요 시설물에 대한 침수 예방 대책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김 시장은 "장마철 인명피해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경찰, 소방 등 협업체계를 정비하고 지하차도, 산사태취약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상시순찰을 강화하는 등 이번 태풍으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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