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2번째 검정고시 10일 시행…5060명 응시

서한샘 기자 2023. 8.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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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10일 관내 12개 고사장에서 올해 두번째 초·중·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63명, 중졸 925명, 고졸 3772명으로 총 5060명이 응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검정고시에도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시행한다.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을, 중졸·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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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자는 사전신청 통해 별도 시험장서
중증장애인 '재택응시 서비스' 제공…2명 응시
2023년도 초·중·고졸 검정고시 원서교부·접수처에서 수험생들이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 2023.6.2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0일 관내 12개 고사장에서 올해 두번째 초·중·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363명, 중졸 925명, 고졸 3772명으로 총 5060명이 응시한다. 이 가운데 장애인 29명과 재소자 48명도 시험을 본다.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선린중 1곳이다. 중졸은 장평중·경원중 2곳, 고졸은 상암중·명일중·월촌중·구암중·용곡중·월곡중 6곳에서 시험을 본다.

검정고시 시간표. (서울시교육청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사전신청을 통해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검정고시에도 고사장까지 이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2명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자택에서 고졸 시험을 치른다.

모든 응시자는 시험 당일 수험표·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답안지 작성을 위해 초졸 응시자는 검정색 볼펜을, 중졸·고졸 응시자는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준비해야 한다.

시험 당일 고사장에는 차량을 주차할 수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시험 도중 핸드폰 등 통신기기를 소지할 경우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부정행위로 간주하므로 유념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신분증과 원서접수 시 제출한 사진 1매를 지참하면 시험 당일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서 재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 여부는 다음달 1일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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