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서 흉기 소지 30대 검거…특수협박 혐의 현행범 체포

정지훈 2023. 8. 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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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소지한 채 동대구역 광장에 있던 3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어제(7일) 오후 3시 50분쯤 동대구역에 근무하던 사회복무요원이 역 광장에서 흉기를 들고 있는 사람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철도경찰은 현장에 있던 31살 A씨를 붙잡아 대구 동부경찰서에 인계했습니다.

A씨는 '동대구역에서 사람을 찔러죽이겠다'는 글을 노트에 적어 주변에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를 특수협박 등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자세한 범죄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정지훈 기자(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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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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