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 부부 남편 173㎝ 47㎏ “우리 중 제일 말라” 소유진 패닉 (결혼지옥)[결정적장면]

사돈 부부 남편의 왜소한 체형에 모두가 놀랐다.

8월 7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서는 결혼 7년차 박지수(31) 이우주(30) 부부가 사랑받고 싶어 vs 돈 좀 아껴 사돈 부부로 출연했다.

사돈 부부 아내는 남편의 사랑을 갈구하고 있었지만 남편은 “피곤해”라는 말로 일관했다. 남편은 얼마나 피곤하기에 아내와 대화조차 제대로 나누지 않는 걸까. 이어 남편의 피곤한 일상이 공개됐다.

남편은 새벽 5시 반에 기상해 오토바이를 타고 바로 출근하며 “일주일에 6일 정도 하루 평균 10시간에서 12시간 일한다. 여기서 하는 일은 1년 조금 넘었다. 채소, 과일 파는 장사를 한다. 남들보다 더 해야 하는 위치”라고 말했다.

남편은 지점 관리직으로 근무 중이었고 “7시에 야채 내리고 8시에 과일 내리고 9시까지 오픈 준비를 한다”고 하는 일을 설명했다. 남편은 무거운 채소, 과일 상자를 얼굴이 안 보일 정도로 쌓아 나르기를 반복하며 “남들에 비해 체형이 왜소하다. 무거운 걸 계속 들다 보면 많이 힘들다”고 호소했다.

박지민 아나운서는 “보기에도 많이 마르셨다. 일하는 걸 보니 살이 찔 수가 없다”며 안타까워했고 남편은 “173cm, 47kg다. 먹어도 안 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소유진은 “우리 중에 제일 말랐다”며 경악했고 박지민 아나운서는 “부럽네요. 바꾸고 싶네요 저랑”이라고 반응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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