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찌♥' 한채아 "남편들, 술 마실 때마다 '건전하게 마셨다'고"[쉬는부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축구 전설 차범근의 아들인 4세 연하 차세찌의 아내 배우 한채아가 남편들의 술자리 멘트에 불만을 드러냈다.
7일 오후 방송된 MBN, K-STAR '쉬는 부부'에서 2차 워크숍에 참여한 쉬는 부부들은 성감대와 심감대를 한번에 잡을 수 있는 부부 성교육을 받았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채아는 "남편과 아내는 생각이 정반대인가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성우는 "저는 진짜로 농담 하는 게 아니고 남편의 입장이 진심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고, 김새롬은 "저는 핑계로밖에 안 들린다"고 털어놨다.
이어 신동엽은 "근데 어제 복층남이 '우리는 쉬지 않았다. 각방 쓰지 않으니까 너무 좋았다'라는 얘기를 했잖아. 사실 복층남은 모든 대화가 진심이었을 거다"라고 복층남을 대변했다.
하지만 김새롬은 "아니지. 근데 그 얘기를 술 마시면서 5시간 반 동안 했잖아"라고 반박했고, 한채아는 "그리고 심지어 기억도 못 해"라고 동감했다.
한채아는 이어 "꼭 남편들은 술을 먹을 때 '아이 나는 그냥 되게 건전하게 마셨어!' 이런 얘기를 계속 한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닌데"라고 발끈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니 왜 여기 와서 화풀이를 하냐?! 아 진짜 왜 여기 와서 화풀이를 해?!"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한채아는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들어주는 데가 없어서"라고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쉬는 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부부 관계 솔루션'을 제안하며 공감을 유발하는 신개념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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