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행동 하지 마!' 랄라스, 미국 국가 안 부른 선수들 비판

강해영 2023. 8. 8.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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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던 미국 여자축구대표팀이 FIFA 월두컵 16강전에서 패하자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미국은 이번 월드컵 내내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자 미국 남자축구 '레전드' 알렉시 랄라스가 정치색에 물든 일부 선수를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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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축구 대표 선수단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던 미국 여자축구대표팀이 FIFA 월두컵 16강전에서 패하자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미국은 이번 월드컵 내내 정치적 논란에 휩싸였다. 일부 선수가 미국 국가를 부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연 선수들은 축구 경기에 몰입하지 못하고 정치적인 논란에 신경을 썼다. 결국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에 미국 정치인들은 자국 팀의 패배를 비아냥대는가 하면, 일부 국민은 미국의 패배를 즐기기도 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그러자 미국 남자축구 '레전드' 알렉시 랄라스가 정치색에 물든 일부 선수를 강하게 비판했다.

랄라스는 여자 월드컵 기간 동안 국가를 부르지 않는 일부 선수로 인해 여자 대표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국민들 사이에 심어졌다"고 지적했다 .

팀이 정치 문제에 관여하고 특정 입장을 취하는 것이 대중 이미지에 해로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미국은 스웨덴과의 월드컵 16강전에서 6명의 선수가 경기 전 국가 제창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행동은 베트남, 네덜란드, 포르투갈과의 조별 경기에서도 목격됐다.

랄라스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미국 여자대표팀은 양극화되고 있다. 정치, 명분, 입장, 행동이 이 팀을 미국의 일부 사람들의 반발을 샀다"며 "미국은 브랜드를 구축했으며 최고의 기량과 승리에서 힘을 얻었다. 그것이 사라지면 팬들은 그들을 외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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