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녹음본 ‘유죄’ 불가에 변호사 사임? “내가 요청했다” 해명[종합]

이슬기 2023. 8. 8. 0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웹툰 작가 주호민이 사선 변호사 2명이 사임한 일에 대해 "내가 요청한 일이다. 현재 사선 변호사 선임 없이 국선 변호사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호민은 "기사에서 추정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저는 현재 사선변호사 선임 없이 국선변호사님 도움을 받고 있다.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고 난 후 지인이 소개한 변호사님과 상담을 했고, 사건 파악을 위해 일단 선임계를 제출하셨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이슬기 기자]

웹툰 작가 주호민이 사선 변호사 2명이 사임한 일에 대해 “내가 요청한 일이다. 현재 사선 변호사 선임 없이 국선 변호사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주호민은 8월 7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주호민 아들 변호 못한다’…선임 변호인 이틀 만에 ‘전원 사임’이라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앞서 더팩트는 주호민의 변호를 맡은 A 법무법인 소속 변호인 2명이 2일 법원에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7월 31일 사건 선임계를 제출, 검토 후 이틀 만 사임이다.

보도에 따르면 변호인의 정확한 사임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실제 녹음본을 듣고 유죄 판결이 나오기 쉽지 않다는 판단, 여론에 대한 부담감에 따른 사임 가능성 등을 이유로 추측했다.

이에 대해 주호민은 "기사에서 추정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저는 현재 사선변호사 선임 없이 국선변호사님 도움을 받고 있다.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고 난 후 지인이 소개한 변호사님과 상담을 했고, 사건 파악을 위해 일단 선임계를 제출하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담 후 변호사는 수임을 하게 되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하셨지만, 당시 저는 많이 혼란스럽고 무엇도 결정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민 끝에 변호사에 이런 사정을 말씀드리고 선임하지 않는 것으로 했고, 감사하게도 흔쾌히 이해해주시고 이틀 만에 사임계를 제출해주셨다”며 “그래서 입장문에도 변호사 선임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주호민은 “언급된 변호사가 오늘 기자에게 정확한 당시 상황을 전달하신 것을 확인하고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다음은 주호민 입장 전문이다.

주호민입니다. 오늘 한 매체에 아래와 같은 제목으로 보도가 됐습니다.

[단독] '주호민 아들 변호 못한다'…선임 변호인 이틀 만에 '전원 사임'

성난 여론에 부담느낀 듯…녹음본 듣고 판단했을 가능성 높아

주 작가, 사선변호사 사임 직후 교사 측에 "만나자" 연락

기사에서 추정한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저는 현재 사선변호사 선임 없이 국선변호사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고 난 후 지인이 소개한 변호사님과 상담을 했고, 사건 파악을 위해 일단 선임계를 제출하셨습니다.

상담 후 변호사님은 수임을 하게 되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해주셨지만, 당시 저는 많이 혼란스럽고 무엇도 결정을 할 수가 없는 상태였습니다.

고민 끝에 변호사님께 이런 사정을 말씀드리고 선임하지 않는 것으로 했고, 감사하게도 흔쾌히 이해해 주시고 이틀만에 사임계를 제출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입장문에도 변호사 선임을 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한 것입니다.

언급된 변호사님께서 오늘 기자님께 정확한 당시 상황을 전달하신 것을 확인하고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8월 7일. 주호민 드림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슬기 reesk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