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 끓이다 땀 빼기 싫어"… 무더위에 간편식 매출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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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무더위에 불사용 시간은 줄이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7월부터 국·탕류 간편식 매출이 증가 추세다.
hy의 7월 국·탕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3% 증가했다.
7월 국·탕류 간편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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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7월부터 국·탕류 간편식 매출이 증가 추세다. 최근 이어지는 무더위에 불사용 시간은 최대한 줄이면서 음식 본연의 맛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hy의 7월 국·탕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3% 증가했다. 특히 7월 선보인 여름 보양식 3종은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5만개를 돌파했다. 가장 판매가 두드러진 제품은 '잇츠온 오복삼계탕'으로 7월에만 14만개가 팔렸다. 닭과 찹쌀, 수삼, 밤, 대추 등 엄선한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했다.
hy의 여름 보양식은 합리적 가격과 함께 개그맨 박수홍이 개발에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냄비나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10분 이내 준비할 수 있다. 주문한 제품은 프레시 매니저가 지정한 날짜에 냉장 상태로 전달하며 별도 배송비는 없다. 편리한 배송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푸드 역시 국·탕류 매출이 늘었다. 7월 국·탕류 간편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했다. 특히 지난 6월 선보인 프리미엄 국·탕류 간편식 '호텔컬렉션' 국·탕류 5종은 일부 온라인몰에서만 판매하고 특별한 마케팅이 없었음에도 출시 한 달 만에 1만개가 넘게 팔렸다.
호텔컬렉션은 ▲한우사골고기곰탕 ▲한우맑은고기곰탕 ▲한우미역국 ▲한우소고기무국 ▲한우육개장 등으로 구성됐다. 개봉하지 않은 제품 그대로 물을 넣은 냄비에 20분만 끓이면 완성된 한 끼 보양식을 즐길 수 있다. 고기부터 육수 속 재료까지 100% 한우만 엄선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역대급 무더위에 불사용을 최소화한 간편식 제품들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평소 번거롭고 까다로운 조리과정을 필요로 하는 음식들도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맛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간편식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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