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라인업 공개...잰슨 손목 통증 털고 복귀 [류현진 등판]

류현진의 선발 등판을 함께할 아홉 명의 타자 명단이 공개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원정경기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은 데이비스 슈나이더(좌익수) 브래든 벨트(지명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1루수) 조지 스프링어(우익수) 대니 잰슨(포수) 맷 채프먼(3루수) 달튼 바쇼(중견수) 캐반 비지오(2루수) 폴 데용(유격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대니 잰슨이 이날도 류현진과 함께한다. 사진= MK스포츠 DB

잰슨은 지난 보스턴 원정 3연전에서 한 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3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 도중 사구를 맞은 손목이 말썽이었다.

손목 통증으로 최근 보스턴 원정 두 경기 결장했지만, 이날 경기는 선발 라인업에 복귀, 류현진의 공을 받을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이는 슈나이더다.지난 보스턴 원정에서 데뷔한 그는 세 경기에서 13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은 라인업 제일 위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날 토론토는 상대 선발 개빈 윌리엄스를 겨냥, 세 명의 좌타자를 라인업에 배치했다.

전날 보스턴 원정 경기 도중 펜스에 부딪히며 오른 팔꿈치를 다친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는 좌타자중 유일하게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클리블랜드(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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