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老心 잡기… ‘실버세대위’ 출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 논란에 국민의힘이 당내 상설위원회인 실버세대위원회의 역할을 부각하며 '노년층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실버세대위는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규정된 상설위원회로 만 65세 이상으로 구성되며 실버세대와 관련한 단체와의 협조 강화, 실버세대의 당 활동 참여 활성화, 실버세대의 고용·건강·복지 정책 지원 등을 담당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 논란에 국민의힘이 당내 상설위원회인 실버세대위원회의 역할을 부각하며 ‘노년층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민주당을 ‘패륜 정당’이라고 비판하는 정치적 공세를 넘어 정책 대안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춘식 전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버세대위 구성을 완료했다. 실버세대위는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규정된 상설위원회로 만 65세 이상으로 구성되며 실버세대와 관련한 단체와의 협조 강화, 실버세대의 당 활동 참여 활성화, 실버세대의 고용·건강·복지 정책 지원 등을 담당한다. 반드시 구성해야 하는 당내 27개 상설위원회 중 하나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 위원장이 실버세대위 구성 제안을 설명하면서 요즘 어르신 폄하 발언에 대한 어르신 세대의 가슴 아픔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혁신을 주도한다는 사람이 노인 비하 발언으로 세상을 시끄럽게 하더니 이를 수습한다며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사과하면서 말했던 시부모를 18년 동안 부양했다는 것도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비판했다. 김병민 최고위원도 “노인 비하 발언으로 민주당을 패륜 정당으로 내몬 김 위원장에 대한 구설이 끊이지 않는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3일에는 공식 홈페이지에 전국 6만 8000여개의 경로당에 폭염 대책으로 냉방비를 10만원씩 추가 지원한다는 내용의 카드 뉴스를 게재했다.
손지은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또 쓰러졌다” 중앙분리대 녹아내리는 대구 폭염
- “아 ×신, 초구부터” 야구중계 중 욕설한 해설위원
- “뭔지 몰라도 그냥 뛰었어요”…9호선 대피소동은 BTS 팬 비명 때문
- “인천서 여자만 10명 살해” 글 올린 40대, 한다는 말이…
- BTS 정국 “난 아직 아마추어” 자책... 왜?
- “밤마다 클럽가는 아내…따졌더니 ‘육아 스트레스’ 때문이랍니다”
- “ㅂㅜㅁㅕㅅㅣ” 정용진, ‘SNS 활동 중단’ 5시간 만에 한 말
- 이번엔 ‘제주공항 폭탄 테러’ 게시글…경찰 수사
- 생후 한 달새 눈·귀에 검은무늬· 6~8배 폭풍성장…쌍둥이 판다 사진 공개
- “치아 없어 음주측정 못해” 벌금 700만원에 항소한 6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