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부산·경남(8일, 화)…구름 많고 무더위 속 5~40㎜ 소나기

박민석 기자 2023. 8. 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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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산과 경남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인한 대기 불안정으로 부산과 경남(서부 제외)에는 5~40㎜, 경남서부 5~6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 기온은 부산 35도, 창원 36도, 진주 35도, 거제 36도, 거창 34도로 전날보다 1도가량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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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 중인 7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 인근 도로에 어선들이 대피해 있다. 2023.8.7/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8일 부산과 경남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웃돌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태풍 '카눈' 북상으로 인한 대기 불안정으로 부산과 경남(서부 제외)에는 5~40㎜, 경남서부 5~6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부산 27도, 창원 26도, 진주 25도, 거제 26도, 거창 24도로 평년보다 2~3도 높겠다.

낮 최고 기온은 부산 35도, 창원 36도, 진주 35도, 거제 36도, 거창 34도로 전날보다 1도가량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0.5~2m, 먼 바다에서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지난 6일 남해 동부 먼바다에 발령된 풍랑특보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사이 태풍 특보로 변경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부산과 경남에 발효된 폭염경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분섭취와 야외활동 자제 등 온열질환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며 "부산과 경남 남해안은 높은 물결이 해안으로 밀려올 것으로 예상되니 해안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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