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스카우트 대표 "계속 우려 제기...개선 너무 늦어"

황보연 2023. 8. 8.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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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대표단 가운데 처음으로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 철수를 결정한 영국 스카우트 연맹 맷 하이드 대표는 현장 상황에 대해 계속 우려를 제기해 일부 개선이 이뤄졌지만, 너무 작고 너무 늦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드 대표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늘 부족과 대원들을 위한 음식 미비, 그리고 열악한 위생과 의료 서비스 불충분 등 네 가지 측면에서 새만금 현장은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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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외국 대표단 가운데 처음으로 새만금 잼버리 대회장 철수를 결정한 영국 스카우트 연맹 맷 하이드 대표는 현장 상황에 대해 계속 우려를 제기해 일부 개선이 이뤄졌지만, 너무 작고 너무 늦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이드 대표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늘 부족과 대원들을 위한 음식 미비, 그리고 열악한 위생과 의료 서비스 불충분 등 네 가지 측면에서 새만금 현장은 레드라인을 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행사 중에 이런 우려를 되풀이해서 제기했고, 시정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는데 그렇지 않았기 때문에 주최 측에 실망감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은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 최대 참가국으로, 청소년과 인솔자가 4천400여 명에 달합니다.

이들은 지난 4일 야영장 철수를 결정하고 5일부터 서울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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