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이르면 내달 12일 공개"…실적 돌파구 될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가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시리즈가 내달 중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3년 만에 가장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2분기 연속 매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애플의 실적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지시간 7일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15 시리즈가 9월12일, 혹은 13일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전 주문은 15일부터 시작되고, 판매는 주문 뒤 일주일이 경과한 22일부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이 새롭게 선보일 아이폰15 시리즈는 3년 전 5G 기능이 추가된 이후 가장 큰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화면을 둘러싼 베젤의 두께를 역대 가장 얇은 수준인 1.5mm로 대폭 줄이고, 이외에도 'M자 탈모' 조롱을 받던 화면 상단의 노치 대신 다이내믹 아일랜드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두꺼운 팬층을 바탕으로 그간 별다른 판매 부진을 겪어본 적이 없는 애플이지만 최근 들어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2분기 아이폰 매출은 1년 전보다 2.4% 줄어든 397억 달러(약 52조 원)를 기록하는 등 2분기 연속 매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업계는 "아이폰마저 매출 부진을 겪고 있는 것은 글로벌 스마트폰 산업의 성장이 한계에 다다른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글로벌 제조 업계를 이끌던 스마트폰 산업의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총 2억 6천590만대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5%나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경기에 굳게 닫힌 지갑에도 애플은 '마이웨이'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올해 아이폰15 출하량 목표치를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인 8천500만대로 잡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칼부림 테러 예고' 정보 알려준다…벌써 5만명 접속
- "입추인데 펄펄 끓네"…전력수요 역대 최대 찍었다
- '뱅크런' 막아라…예보, 저축은행 예수금 파악 자동화한다
- 58억弗 흑자 내고도 찜찜한 韓…불황형 흑자가 뭐길래
- [하반기 업종 전략] 계속되는 '엔화' 약세…지금이 싸게 살 마지막 기회?
- '오늘만 이 가격'? 에듀윌 등 허위광고로 제재한다
- '차량 전 생애주기 관리'…기아, EV9 전용 케어 서비스 시작
- 개미들, 이번달 삼성전자 쓸어담아…'이차전지 쏠림 완화'
- 올여름 유럽 '항공대란' 불가피…인력난·산불 겹악재
- 저커버그 26일 '현피' 제안…머스크 "MRI검사 후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