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의 미사일 발사·핵무기 추구 규탄…北, 대화 나서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규탄 입장을 재확인하고 대화 관여를 거듭 촉구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군수 공장 시찰 의도에 대한 질문에 "그의 행동을 설명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이전에도 밝혔듯 우리는 북한의 최근 몇 주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한 규탄 입장을 재확인하고 대화 관여를 거듭 촉구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군수 공장 시찰 의도에 대한 질문에 "그의 행동을 설명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이전에도 밝혔듯 우리는 북한의 최근 몇 주간 미사일 발사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북한의 핵무기 추구 행위 역시 규탄한다"면서 "우리는 북한과 대화에 관여하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그들은 그럴 의도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그간 북한이 한반도 주변의 긴장을 고조시키며 미사일 발사 도발을 이어가는 데 대해 동일한 입장을 밝혀왔다.
밀러 대변인은 또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움직임에 대해서는 "북한과 러시아의 긴밀한 공조를 목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우려를 분명히 해 왔다"며 "이 같은 우려를 거듭 확인하며 제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는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방미 계획과 관련, "중국이 확인할 사안"이라면서도 "우리는 그가 미국을 방문하기를 매우 바라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밀러 대변인은 지난 1일 브리핑에서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동아태 차관보가 양타오 중국 외교부 북미대양주사 사장을 만나 왕이 외교부장에 대한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는 "우리는 친강 전 중국 외교부장에 대한 초청이 왕 부장에게 해당한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며 "중국이 수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unghe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