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야구 대표팀, 밝은 분위기 속 진지한 훈련…홍콩전 최종점검 완료 [야구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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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분위기 속에서도 사뭇 진지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야구 대표팀이 '2024 여자야구 월드컵(WBSC)'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8일(한국시간) 오전 일찍부터 훈련을 소화했다.
전날 저녁 도착해 곧바로 짧은 훈련을 소화한 대표팀은 불과 10시간 뒤 공식적인 첫 훈련에서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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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선더베이(캐나다)=황혜정기자] 밝은 분위기 속에서도 사뭇 진지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야구 대표팀이 ‘2024 여자야구 월드컵(WBSC)’ 예선 첫 경기를 앞두고 8일(한국시간) 오전 일찍부터 훈련을 소화했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양 감독은 선수들을 불러모아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양 감독은 “태극마크를 달고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이자”고 했고, 선수들도 마음을 굳게 다잡았다.
스트레칭으로 몸을 푼 대표팀은 야수조와 투수조로 나뉘어 현지 그라운드 적응 훈련에 나섰다. 야수조는 정근우 야수 코치, 허일상 배터리 코치와 함께 펑고를 받으며 수비 연습을 가졌다. 선수들은 주루, 번트 등 작전을 점검하고, 타격 훈련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투수조는 마운드 상태를 점검한 뒤, 불펜피칭장에서 이동현·유원상 투수 코치와 함께 피칭 연습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두 투수 코치는 선수들이 모서리 곳곳에 공을 뿌리자 “경기 때 이대로만 던지자”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전날 저녁 도착해 곧바로 짧은 훈련을 소화한 대표팀은 불과 10시간 뒤 공식적인 첫 훈련에서 좋은 컨디션을 선보였다. 외야진은 플라이와 빠른 타구를 놓치지 않고 처리했고, 내야진도 경쾌한 풋워크와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로 코치진의 박수를 끌어냈다.
타구질도 나쁘지 않았다. 선수들은 훈련 막바지로 갈수록 내야를 뚫어내는 빠른 타구, 외야와 내야 사이에 떨어지는 타구를 만들어냈다. 투수진도 포수들과 배터리 호흡을 맞추며 여러 구종을 자유자재로 던졌다.
포수이자 주장 최민희는 “내일 아침 경기를 앞두고 오늘은 선수들이 각자 개인 훈련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절할 예정이다. 후회없이 경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상문 감독은 “지난 5월 말 홍콩에서 열린 ‘2023 여자야구 아시안컵(BFA)’에서 홍콩에 두 번이나 콜드게임 승리했지만, 방심하지 않고 최상의 전력으로 나설 것”이라며 “투수들에 짧은 이닝을 소화시키며 점검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과 홍콩의 ‘2024 여자야구 월드컵’ 예선 첫 경기는 9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에 위치한 ‘베이스볼 센트럴’ 구장에서 열린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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