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서울 수서 SRT, 내달 1일 운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와 수서를 오가는 SRT(수서발 고속철도)가 9월 1일부터 운행된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동해선(포항), 경전선(창원·진주), 전라선(순천·여수) 신규 노선 3건의 신규노선면허를 발급해 9월 1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국회의원이던 2017년과 2022년 '수서발 고속열차 경전선 허가 촉구 결의안' 등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해선-전라선 등 노선도 함께 개통
경남 진주와 수서를 오가는 SRT(수서발 고속철도)가 9월 1일부터 운행된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동해선(포항), 경전선(창원·진주), 전라선(순천·여수) 신규 노선 3건의 신규노선면허를 발급해 9월 1일 개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경전선의 경우 진주역을 출발해 마산역, 창원역, 창원중앙역, 김해 진영역, 밀양역을 경유해 서울 수서로 환승 없이 갈 수 있게 됐다. SRT 경전선은 매일 상·하행 2회씩 4회 운행되며, 이달 중 예·발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개통한 SRT는 지금까지 경부선, 호남선만 운행해 왔다. 경남도민들은 그동안 서울 강남지역으로 열차를 이용해 이동할 경우 동대구역에서 SRT로 환승하거나, KTX로 광명역이나 서울역에서 내려 지하철, 버스로 환승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국회의원이던 2017년과 2022년 ‘수서발 고속열차 경전선 허가 촉구 결의안’ 등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번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으로 경남에서 철도를 이용할 때 겪어온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철도, 도로 등 교통망 확충에 더욱 노력해서 도민들이 더 나은 교통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항테러” “칼부림” 예고글 194건…검거된 범인 절반이 10대
- 尹 “잼버리 비상대책반 가동…수도권 수송-숙식 만전” 지시
- ‘대형 똥볼’이 된 민주당 혁신위 [김지현의 정치언락]
- ‘서현역 흉기 난동범’은 22세 최원종…검거당시 얼굴도 공개
- 잼버리 K팝 콘서트에 뉴진스 뜬다…세븐틴은 검토중
- ‘정치공작’ 원세훈 前국정원장 14일 풀려난다…가석방 심사 통과
- 해임 파동 이화영 변호인 ‘해광’ 8일 재판 불출석사유서 제출
- 전력수요 ‘역대 여름 최고치’ 경신…“태풍 오면 내려갈듯”
- 이재명, 김은경 ‘노인비하’ 논란에 “유감”…민주당은 “개인적 문제”
- 한동훈 “흉악범 제압 경찰 물리력 행사에 정당방위 적극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