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동상이몽2' 최병모, ♥이규인에 "항상 날 웃게 해주는 아내…날 싫어할까 봐 두려워"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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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모 이규인 부부가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갱년기로 상담 센터를 방문한 최병모 이규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최병모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에 대해 "아내가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고 밝혀 이규인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최병모는 "아내가 옆에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고마워했고, 이규인은 "내가 더 잘할게"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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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최병모 이규인 부부가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갱년기로 상담 센터를 방문한 최병모 이규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최병모 이규인 부부는 상담 센터에서 기질 검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사는 검사를 통해 이규인은 기질상 타고난 예술가의 느낌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독 남편의 감정에 신경을 쓴다며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땡이와 즐겁게 사는 것, 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땡이의 우울감" 등 남편에 대한 걱정 근심만 가득한 것을 언급했다. 이에 이규인은 "감정 기복이 심한 남편 늘 걱정이 된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리고 상담사는 최병모에 대해 위험 회피 상위 1퍼센트라며 "위험 자체를 유전적으로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일어나지 않은 미래에 대한 염려도 크다고 걱정했다.
이어 상담사는 최병모의 문장 검사 내용 중 부정적인 표현으로 유년 시절을 표현한 것을 언급했다. 최병모는 "어렸을 때 우리 가족은 불행했다, 가족들은 나에 대해 무심하다, 어렸을 때 나는 외로웠다" 등으로 표현했던 것.
이에 반해 이규인은 "어렸을 때 우리 가족은 매일 웃었다, 나와 아빠는 너무 사랑한다, 가족들은 나에 대해 너무 관심이 많다" 등 최병모와 정반대의 답을 했던 것.
이를 본 상담사는 최병모에 대해 "타고난 기질도 있지만 가정환경의 어려움도 영향을 끼쳐서 예기 불안이 높아진 게 아닌가 싶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최병모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에 대해 "아내가 나를 싫어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고 밝혀 이규인을 놀라게 했다.
이에 최병모는 "이런 얘기가 좀 그런데 아내가 갑자기 떠나버리면 어떡하지 그런 생각이 든다. 아내의 빈자리를 내가 감당할 수 있을까 싶다"라며 솔직한 두려움을 밝혔다. 특히 그는 첫 결혼에 대한 트라우마와 이규인에 대한 넘치는 애정 때문에 이런 두려움이 커지게 된 것 같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최병모는 "만약 그렇게 되면 정말 감당 못할 것 같다. 안 해도 되는 생각인데 자꾸 그런 생각이 가끔 든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이규인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최병모는 "그늘 가득했던 삶에서 항상 옆에서 웃게 해 주니까 아내의 존재가 너무 크다. 이런 걸 겪어본 적이 없으니까 아내가 사라질까 봐 두렵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이규인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걸 걱정하고 있으니까 안타깝다"라며 "둘이 같이 있는 시간이 커지다 보니까 남편이 슬픈 생각을 하면 나한테도 우울감이 전해진다. 난 남편이 항상 웃었으면 좋겠다. 쓸데없이 일어나지 않은 일 때문에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그리고 최병모는 "아내가 옆에 있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고마워했고, 이규인은 "내가 더 잘할게"라고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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