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입추에도 계속되는 더위…태풍 대비도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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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가을로 접어드는 입추인 오늘(8일)도 폭염의 기세는 꺾이지 않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더위 대신 태풍에 대비를 해 주셔야겠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현재 일본 규슈 남쪽 먼 해상에 위치해 있고요.
태풍의 상륙 하루 전인 오늘도 동해안과 제주 지역에 비가 시작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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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상 가을로 접어드는 입추인 오늘(8일)도 폭염의 기세는 꺾이지 않겠습니다.
서울 등 전국적으로 낮 기온 36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더위 대신 태풍에 대비를 해 주셔야겠습니다.
제6호 태풍 카눈은 현재 일본 규슈 남쪽 먼 해상에 위치해 있고요.
내일이면 규슈 서쪽 해상을 지나 목요일 오전에는 통영 부근 해상에 상륙한 뒤 내륙을 그대로 관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과 모레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는데요.
특히 태풍의 위험 반원인 오른쪽에 위치한 동쪽 지역에서는 순간적으로 시속 100km 이상에 달하는 강풍이 불어들 때 있겠고요.
내일과 모레 하루 동안에만 영동 지역에 많게는 500mm 이상, 경북 동해안과 울산, 영남 서부 내륙 지역에도 3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겠고 그 밖의 전국에서도 100mm가 넘는 장대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의 상륙 하루 전인 오늘도 동해안과 제주 지역에 비가 시작되겠고요.
내륙 곳곳에 요란한 소나기 쏟아질 때 있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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