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에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립… 1조6000억 투입

송동근 2023. 8. 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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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에 120㎿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가평군은 법률과 행정 절차에 대한 자문, 관련 기업 유치 등 데이터센터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데이터센터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가평읍 하색리 11만7000㎡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하색리는 수도권 평균기온보다 2도 낮은 데다 자연재해·건축 안전설계·내진 등급, 전력공급 안전성 등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에 적합하다고 가평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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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에 120㎿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인접 도시인 강원 춘천시에 조성된 네이버 데이터센터의 3배 규모로, 민간 자본 1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가평군은 7일 군청 회의실에서 ㈜마스턴투자운용, ㈜엔필드 등과 이런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마스턴투자운용은 자금조달을 주관해 이 사업의 자산관리 등을 맡고, 엔필드는 사업 용지 취득, 시행, 인허가 업무 등을 담당한다.

가평군은 법률과 행정 절차에 대한 자문, 관련 기업 유치 등 데이터센터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데이터센터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가평읍 하색리 11만7000㎡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40㎿ 규모 시설 3기와 지원 시설 등이 들어선다.

하색리는 수도권 평균기온보다 2도 낮은 데다 자연재해·건축 안전설계·내진 등급, 전력공급 안전성 등에서 데이터센터 건립에 적합하다고 가평군은 설명했다.

가평=송동근 기자 sd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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