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타율 '0.156'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한동희 결국 1군 말소

김건호 기자 2023. 8. 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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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는 한동희(롯데 자이언츠)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KBO는 7일 오후 1군 엔트리 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총 4명의 선수가 말소됐다.

롯데 한동희가 2군으로 향한다. 한동희는 전반기 50안타 4홈런 26타점 20득점 타율 0.225 OPS 0.602로 부진했다. 하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후 그의 타격감은 더 떨어졌다. 후반기 5안타 2타점 3득점 타율 0.156 OPS 0.338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8월 들어 타율 0.286 OPS 0.661로 나아진 모습을 보였지만, 롯데는 엔트리 말소를 선택했다.

'탈꼴찌'를 노리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에는 악재가 찾아왔다. 외국인투수 앨버트 수아레즈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수아레즈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 선발 등판했지만, 오른쪽 종아리 쪽에 불편함을 느끼며 ⅔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4주 동안 전력에서 이탈한다.

수아레즈는 올 시즌 19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7패 108이닝 54실점(47자책) 평균자책점 3.92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49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삼성은 39승 1무 55패로 최하위다. 9위 키움 히어로즈(41승 3무 57패)와 경기 차는 같지만, 승률에서 밀린 상황이다. 탈꼴찌를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수아레즈의 이탈은 뼈아프다.

한편, 삼성은 외야수 김태훈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8연패 늪에 빠진 키움은 외야수 예진원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엔트리 변경을 통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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