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양강 녹조 상수원 오염 우려할 상황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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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 상류 일대에 대규모 녹조가 발생한 가운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7일 "녹조 추가 확산은 막았다. 상수원 오염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7일 강원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녹조 확산 방지를 위해) 차단막을 세 곳에 이미 설치했다. 인제군 38대교 북단쪽에 1·2차 차단막을 양구대교 상류 쪽에 3차 차단막을 구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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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원인 규명·대책 수립 약속
소양강 상류 일대에 대규모 녹조가 발생한 가운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7일 “녹조 추가 확산은 막았다. 상수원 오염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7일 강원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녹조 확산 방지를 위해) 차단막을 세 곳에 이미 설치했다. 인제군 38대교 북단쪽에 1·2차 차단막을 양구대교 상류 쪽에 3차 차단막을 구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6일을 기점으로 추가 확산은 막았다고 봐도 된다. 일시적으로 녹조가 없어질 상황은 아니지만 당장 수도권 주민들의 상수원 오염을 우려할 상황도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김 지사는 녹조 발생의 정확한 원인 규명과 함께 관련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했다. 이와 관련, 도는 원주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양구군, 인제군 등 5개 기관과 함께 조류 방제에 나섰다. 수자원공사를 중심으로 소양강 상류에 차단선, 조류제거선, 중장비, 제거인력 등을 동원해 조류 제거작업이 진행 중이다. 녹조 확산 방지를 위한 차단선은 인제군 38대교 북단쪽에 두 곳, 양구대교 상류 쪽에 한 곳이 설치됐다.
김 지사는 정부 예산안 강원도 국비 확보 노력도 강조했다. 그는 “오는 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막판 설득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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