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체 잇단 가격 인상 레미콘 가격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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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멘트 업체들이 잇달아 가격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최근 쌍용C&E가 강원지역 68개 업체에 인상된 가격을 적용 발행해 레미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7일 강원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7월 쌍용C&E가 시멘트 가격을 t당 10만4800원에서 11만9600원으로 1만4800원(14.1%) 올리기로 결정했고, 이달 강원지역 68개 업체에게 신단가 적용 계산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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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한일현대도 9월 출하 적용
국내 시멘트 업체들이 잇달아 가격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최근 쌍용C&E가 강원지역 68개 업체에 인상된 가격을 적용 발행해 레미콘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7일 강원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7월 쌍용C&E가 시멘트 가격을 t당 10만4800원에서 11만9600원으로 1만4800원(14.1%)
올리기로 결정했고, 이달 강원지역 68개 업체에게 신단가 적용 계산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강원지역 레미콘 업체는 132개로 절반 이상 업체가 쌍용C&E의 가격 인상 통보를 받은 셈이다.
한일·한일현대도 오는 9월 출하분부터 시멘트 가격을 t당 10만5000원에서 11만8400원으로 12.8% 올리기로 결정해 10월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성신양회의 경우 t당 11만9600원으로 1만4600원(13.9%) 올리기로 했으나 적용 시기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멘트 가격이 잇따라 인상하면서 레미콘 업계뿐만 아니라 건설업계의 공사비 부담과 분양비 증가 등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 정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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