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과 어우러진 탄생과 성장

김여진 2023. 8. 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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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주 개인전 '품(Bosom)'이 9일까지 춘천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난 1·2회 개인전을 통해 학교에서 만난 학생들 모습과 일상, 계절의 변화 등을 표현했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새로 맞이한 가족의 탄생과 성장을 담았다.

일상 속 경험들을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큐비즘적 형식으로 작품화, 인간의 탄생과 새로운 만남, 성장에 동화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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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주 개인전 ‘품’ 내일까지 춘천
▲ 조옥주 작가 전시작

조옥주 개인전 ‘품(Bosom)’이 9일까지 춘천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난 1·2회 개인전을 통해 학교에서 만난 학생들 모습과 일상, 계절의 변화 등을 표현했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새로 맞이한 가족의 탄생과 성장을 담았다.

일상 속 경험들을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큐비즘적 형식으로 작품화, 인간의 탄생과 새로운 만남, 성장에 동화되도록 했다. 기하학적 풍경 표현으로 인물과 어우러지도록 경계를 허물었고, 구름·나무·공기의 에너지를 회화적으로 더해 자연의 리듬도 입혔다. 새 생명을 부드럽게 감싸고 싶어하는 작가의 마음이 읽힌다.

조 작가는 “일상의 경직된 모양에서 소소한 아름다움을 찾아 미학적 인간으로 만드는 일이 예술이라고 생각했다. 좋아하는 사람들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게 표현해 왔다”고 밝혔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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