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한임대아파트 기능 보강 주거환경 개선

정선군이 주거환경 개선으로 지역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고한임대아파트 기능 보강공사를 추진한다.

군은 폐광 이후 고한읍의 급속한 인구 유출 및 고령화에 따른 주거난 극복을 위해 1994년 고한임대아파트를 건립했으며 현재 지역주민 및 어려운 이웃 100가구가 입주해 있다. 또 지난해에는 입주자들의 연료비 부담 절감을 위해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완료하는 한편 비어 있는 가구의 도배와 장판·유리 교체 등 지속적인 시설물 보수를 진행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임대료를 감면해 입주자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상하수도 배관 등 시설물 노후로 보수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이달 중에 사업비 3억2000여만원을 들여 입주자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구간별 순차적으로 노후 배관 교체 등 기능 보강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승준 군수는 “정선의 주거 부족난 해소와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대주택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주택 공급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주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