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윤복희와 나, 청와대 공연 도중 권총 맞을 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조영남이 5공 치하 전두환 정권 시절의 청와대 공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배우 이계인은 "조영남 형이 청와대 공연을 할 때 누가 권총 뽑으려고 했다더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조영남은 청와대 공연 도중 권총을 맞을 뻔 했다는 일화를 털어놨다.
조영남은 "전두환 대통령 때의 일이다. 외국 귀빈들의 식사 자리에 나와 윤복희가 뽑혔다. 1절을 마치고 간주 부문에서 하모니카를 꺼냈는데, 하모니카가 권총처럼 보였던 것이다"고 회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서예진 기자 = 가수 조영남이 5공 치하 전두환 정권 시절의 청와대 공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가수 조영남과 '쎄시봉' 막내 김세환이 줄연했다. 배우 이계인은 "조영남 형이 청와대 공연을 할 때 누가 권총 뽑으려고 했다더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조영남은 청와대 공연 도중 권총을 맞을 뻔 했다는 일화를 털어놨다.
조영남은 "전두환 대통령 때의 일이다. 외국 귀빈들의 식사 자리에 나와 윤복희가 뽑혔다. 1절을 마치고 간주 부문에서 하모니카를 꺼냈는데, 하모니카가 권총처럼 보였던 것이다"고 회상했다. 이어 "갑자기 분위기가 싸해졌다. 그때 죽었으면 개죽음"이라며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김세환은 "윤복희 씨는 전두환 대통령 앞에서 '내가 만약'이라고 노래하며 (삿대질했다)"고 증언했다. 그러자 조영남은 "그 정도가 아니다. '네가 네가 네가 네가'라며 (삿대질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sy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