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살해 후 위장 의혹’ 부사관 오는 10일 첫 공판

정면구 2023. 8. 7.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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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강릉]지난 3월 동해시에서 아내를 살해한 후 교통사고로 위장한 혐의를 받는 육군 부사관 A 씨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는 10일, 제3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립니다.

군 검찰은 A 씨가 사건 당일 채무를 알게 된 아내와 말다툼하다 살해한 후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시신을 차량에 싣고 옹벽을 들이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사고 보험금 명목으로 4억여 원을 수령하려 한 혐의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부사관 A 씨는 자살한 아내를 아이들에게 보이지 않기 위해 차량에 태워 운전하던 중 사고가 났다며, 관련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정면구 기자 (n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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