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원 병력 3천명 홍해 도착..."이란 선박 나포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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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민간 선박 나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군 추가 파견 병력이 중동에 도착했습니다.
중동을 담당하는 미해군 5함대는 성명을 통해 해군과 해병대 3천여 명과 수륙양용 공격함 등이 홍해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5함대는 이번 추가 병력 배치로 인해 중동 지역 미군의 항공·해상 작전 능력이 더욱 향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팀 호킨스 5함대 대변인은 "이란의 민간 선박 나포와 항행 방해 등 불안정한 활동을 저지하고 지역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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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민간 선박 나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군 추가 파견 병력이 중동에 도착했습니다.
중동을 담당하는 미해군 5함대는 성명을 통해 해군과 해병대 3천여 명과 수륙양용 공격함 등이 홍해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5함대는 이번 추가 병력 배치로 인해 중동 지역 미군의 항공·해상 작전 능력이 더욱 향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팀 호킨스 5함대 대변인은 "이란의 민간 선박 나포와 항행 방해 등 불안정한 활동을 저지하고 지역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호르무즈 해협에 병력을 추가 배치한 이란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나세르 칸아니 외무부 대변인은 "페르시아만에서 미군은 역내 불안을 가중시킬 뿐"이라면서 "외국 군대가 중동에서 없어져야 안보가 유지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는 지난 5일 호르무즈 해협에 신형 미사일과 드론을 새로 배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페르시아만과 오만만을 잇는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해상 원유 운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미국 군함과 혁명수비대 함정 간 군사적 마찰이 자주 발생해왔습니다.
이란은 지난 4월과 5월 초 유조선 2척을 나포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이스라엘 유조선에 대해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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