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미 국채 급락…영향은?

KBS 2023. 8. 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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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 시장금리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 지표 중 하나가,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 가격과 금리입니다.

최근 대표적 장기국채인 10년물 가격이 떨어지고 금리가 급등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우리 자산시장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지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연구실장과 전망해보겠습니다.

[앵커]

미국의 장기국채 가격이 떨어지고, 금리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피치의 신용등급 강등 영향으로 봐야 합니까?

[앵커]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결정되는 건데, 국채를 더 풀겠다는 공급요인 말고, 미국의 채권을 사주던 큰손들의 마음도 바뀐 건 아닙니까?

[앵커]

그래서 지금 미국의 10년물 장기 국채금리가 4%대를 오르내리고 있죠.

이 금리가 모든 자산가격의 기준점으로도 활용되잖아요.

실제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겁니까?

[앵커]

여기서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이 한 번 더 금리를 올리면 미국 경기에도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할 텐데요?

오히려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상을 멈출 명분을 줄 수도 있는 겁니까?

[앵커]

당장 이번 달 24일, 또 한 번 기준금리를 결정해야 하는 우리 입장에서도 보죠.

미국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커지면, 우리 입장에서도 부담을 좀 더는 겁니까?

[앵커]

금리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게 부동산 시장이죠.

여전히 높은 금리기는 하지만, 현재 금리 수준에 적응한 심리도 있는 만큼, 회복세를 기대해봐도 되는 겁니까?

[앵커]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4%대’를 오르내리는 지금, 투자자들은 채권을 들고 있는 게 나은 겁니까, 아니면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게 나은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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