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인, ‘동상이몽2’ 후 악플 고충... 최병모 “방송 후 밤새 댓글 읽어”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culturesend1@gmail.com) 2023. 8. 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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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규인이 최근 고충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병모, 이규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규인은 "슬퍼하지 말고 힘내. 돈은 돌고 도는 거다. 저만큼 오고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에 이규인은 "내가? 돈 얘기 좀 그만해. 나 기죽잖아. 훈계도 한 번이어야지"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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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사진 l SBS 방송화면 캡처
‘동상이몽2’ 이규인이 최근 고충을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병모, 이규인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최병모는 아침부터 거실에서 한숨 쉬며 고민에 빠졌다. 최병모는 이규인에 “지난 달보다 백만 원을 더 썼다. 나갈 게 많았다. 이번 달에도 많이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달 돈 들어올 것 없어서 그런다”며 “우리가 프리랜서가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서 그러다 보니까 매번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규인은 “슬퍼하지 말고 힘내. 돈은 돌고 도는 거다. 저만큼 오고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최병모는 ‘퇴사 3개월차’ 이규인에 “뭐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이규인은 “내가? 돈 얘기 좀 그만해. 나 기죽잖아. 훈계도 한 번이어야지”라고 받아쳤다.

최병모와 의견 대립이 생긴 이규인은 결국 밖으로 나가 배우 김민희와 만났다. 이규인은 섭섭했던 것들을 김민희에 하소연하며 “요즘따라 내가 예전에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요즘은 되게 예민해진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민희는 “너 몇 살이지? 이게 갱년기가 오면은 뭔가 욱하고 올라오는 게 있다”고 말했다.

이규인은 방송 후 사람들의 반응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던 것. 최병모는 “(아내가) 그날 방송 나가고 밤새 댓글을 보긴 했다”며 “저는 저한테 청혼한 분도 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인은 김민희에 “세상이 날 못 알아줘. 언니 내가 그렇게 이상해?”라고 설움을 드러냈고, 김민희는 “좀 이상하긴 하다. 널 보면서 내가 정상 같은 거다”고 찐친 면모를 보였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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