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잼버리 대원들 경찰 호위...숙소 위생 점검"
권남기 2023. 8. 7. 23:10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태풍 '카눈'을 피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가 이들의 호위와 위생 점검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오늘(7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150여 개국 3만7천여 명 참가자를 수도권 등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한 이송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참가자들이 새만금 숙영지에서 새 숙소까지 이동하는 경로를 호위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 숙소의 위생을 점검해 식중독 발생 등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한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잼버리 대원들이 숙영지를 떠난 뒤에도 안전과 위생, 건강 관리에 한 치도 허점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서울과 경기, 인천 등에서 샤워장과 화장실, 식당을 갖춘 학교 기숙사나 기업 연수원, 군 시설을 점검한 뒤 조직위와 세계스카우트연맹에 제시할 예정입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태풍에 새만금 잼버리 조기 철수 결정...시기·방법 논의 중"
- 전문가 "도심에 장갑차 배치? 오히려 시민 불안…사형제도 효과 없어"
- 김은경 시누이 폭로에...아들까지 등장 '점입가경' [Y녹취록]
- [날씨] 태풍 '카눈' 목요일 경남 해안 상륙...전국 직접 영향
- 다누리, 달 착륙 후보지 남극점 고해상도 촬영 성공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차 문 안 열려서..." 불타는 테슬라 갇힌 4명 사망 '발칵'
- [출근길 YTN 날씨 11/14] 수능일 큰 추위 없어, 일교차 유의...늦은 오후부터 차츰 비
- "마약 자수합니다"…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