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로·주택 침수, 맨홀 역류 속출…호우경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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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내려졌던 인천에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맨홀로 빗물이 역류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7일 인천에는 오후 7시 10분 호우경보가 발효됐다가 약 2시간 뒤 해제됐다.
오후 7시 26분에는 연수구 송도동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인근 도로가 침수됐고, 남동구 고잔동·남촌동에서도 도로가 침수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 45분 경기 안산시와 시흥시에도 호우경보를 발효했다가 오후 9시 15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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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가 내려졌던 인천에서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맨홀로 빗물이 역류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7일 인천에는 오후 7시 10분 호우경보가 발효됐다가 약 2시간 뒤 해제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14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도로 침수 4건, 지하주차장 침수 1건, 아파트 베란다 침수 2건, 지하차도 침수 우려 1건, 맨홀 역류 3건, 토사 유출 및 낙석 우려 각 1건에 대해 배수작업 등 안전조치를 취했다.
오후 7시 26분에는 연수구 송도동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인근 도로가 침수됐고, 남동구 고잔동·남촌동에서도 도로가 침수됐다. 송도동 지하주차장과 동춘동 아파트 발코니가 침수되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 45분 경기 안산시와 시흥시에도 호우경보를 발효했다가 오후 9시 15분 해제했다.
홍인택 기자 heute12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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