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음바페 1군 훈련 제외, 괘씸죄+사실상 이적... 레알만 움직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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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충격적인 결정이다.
PSG가 팀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25)를 1군 훈련에서 제외했다.
하지만 내년 음바페가 팀을 떠난다면, PSG는 이적료 한 푼 받지 못한다.
PSG와 음바페가 틀어진 것을 확인한 만큼 레알도 조만간 움직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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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 마드리드 유니버셜은 7일(한국시간) "음바페는 PSG 계획에서 벗어났다. 그는 PSG에서 1군 선수단과 훈련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PSG가 음바페를 1군 전력에서 제외했다는 얘기다. 앞으로 음바페와 함께하지 않겠다는 뜻이기도 하다. 올 여름 거취 문제로 말이 많았던 음바페도 결국 PSG와 이별할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는 이적을 원한다. 지난 해 음바페와 PSG는 계약기간 2년에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음바페는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사실상 계약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다. PSG는 그동안 팀 최고스타 음바페를 붙잡기 위해 재계약을 시도했다. 하지만 음바페가 이를 거부했다. 내년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음바페는 자유롭게 FA 이적할 수 있다.
PSG는 두 가지 선택지 중 결정을 내려야 했다. 올 여름 음바페를 판매하거나, 내년 계약기간을 채우고 떠나보낼 수 있다. 하지만 내년 음바페가 팀을 떠난다면, PSG는 이적료 한 푼 받지 못한다. 이적시장전문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음바페의 몸값은 1억 8000만 유로(약 2600억 원)에 달한다. 그냥 떠나보내기엔 PSG의 손해가 막심하다. 결국 올 여름 음바페를 판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1군 훈련에서 음바페를 제외시키며 확실한 메시지를 던졌다.
음바페는 최근 PSG의 아시아투어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팀 슈퍼스타 네이마르, 골든보이 이강인 등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구단 일정을 소화했다. 네이마르와 이강인은 지난 3일 전북현대와 친선경기에 출전해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하지만 당시 음바페는 파리에 홀로 남아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음바페는 지난 달 25일 르 아브르(프랑스)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출전해 골을 터뜨렸다. 이것이 PSG에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됐다.
선수가 이적을 원한다고 해서 구단이 1군 훈련에서 제외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음바페가 계속해서 재계약을 거부하고, 이적을 원하는 것에 PSG가 괘씸죄를 적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음바페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하다. 레알은 음바페의 드림클럽으로 알려져 있다. 올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알힐랄이 막대한 돈을 들고 음바페 영입을 시도했다. 알힐랄은 음바페의 이적료로 3억 유로(약 4230억 원)를 제시했고, PSG도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또 음바페에게 보너스 등을 포함해 총 7억 유로(약 1조)에 달하는 연봉을 약속했다. 하지만 음바페가 협상조차 거부했다. 오직 레알 이적만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PSG와 음바페가 틀어진 것을 확인한 만큼 레알도 조만간 움직일 전망이다. 매체는 "레알은 음바페 영입을 낙관하고 있다. 그들은 재정적으로 유리하게 음바페를 영입할 방법을 찾으려고 한다. 음바페도 이미 새로운 집을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전문 팬사이디드는 "레알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벤제마가 떠난 뒤 세계적인 '9번'이 없다. 음바페가 그 역할을 맡아 레알을 이끌 수 있다. 동시에 벤제마를 대신해 레알의 대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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