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모, 갱년기 테스트기 ‘양성’ 나온 이규인에 ‘깜짝’(동상이몽)

김지은 기자 2023. 8. 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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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동상이몽’ 화면 캡처



‘동상이몽’ 최병모가 아내 이규인이 갱년기 테스트기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최병모는 7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아내 이규인이 직접 끓인 된장찌개에 각종 밑반찬을 곁들여 식사했다.

식사를 마친 뒤 최병모는 “장 보는 데 얼마를 썼냐?”고 물었고, 이규인은 “카드사가 알겠지?”라다가 “8만 원을 썼다”고 밝혔다.

이규인의 답변을 들은 최병모는 놀라며 “생각하고 사야지. 비싼 밥 잘 먹었다”고 답했다. 이에 이규인은 “그렇게 말하면 서운하지. 오빠를 맛있게 먹고 싶어서 노력한 건데”라며 “민희 언니 말대로 갱년기가 맞나봐. 오빠가 뭐만 하면 섭섭하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식탁 앞에 서 있던 이규인은 의문의 테스트기를 꺼내 “민희 언니가 이거 해보래”라고 했고 최병모는 “임신테스트기냐?”며 놀랐다. 테스트기의 정체는 갱년기 테스트기였다.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고 이규인은 충격받았다.

최병모는 “평상시에 워낙 밝아서 몰랐다. 갱년기 증상도 없었다”라며 “요즘에 덥다고 하긴 했다”고 되돌아봤다. 그는 이규인에게 “평상시 우울하거나 갑자기 화가 나느냐?”고 물었고, 이규인은 “흐려도 두 줄이지?”라고 물으며 결과를 믿지 못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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