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경윤, 'JMS 신도 논란' 5개월만 팀 탈퇴 "연내 군입대"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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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DKZ 경윤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 논란' 5개월 만에 팀에서 탈퇴하고, 연내 입대한다.
7일 오후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DKZ 공식 팬카페에 "경윤의 추후 행보에 대해 안내 드린다"며 "경윤은 올해 4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한 치료에 집중해 왔다. 이후 경윤은 컨디션이 많이 회복돼 당사와 함께 오랜 시간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그 결과 경윤은 DKZ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내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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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그룹 DKZ 경윤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신도 논란' 5개월 만에 팀에서 탈퇴하고, 연내 입대한다.
7일 오후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는 DKZ 공식 팬카페에 "경윤의 추후 행보에 대해 안내 드린다"며 "경윤은 올해 4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충분한 치료에 집중해 왔다. 이후 경윤은 컨디션이 많이 회복돼 당사와 함께 오랜 시간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그 결과 경윤은 DKZ 활동을 마무리하고 연내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어 "경윤은 이유 불문하고 멤버들은 물론 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당사는 향후 경윤이 건강한 모습으로 팬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경윤 역시 손편지를 통해 "경윤은 "너무 오랜만에 아리들에게 이렇게 인사를 하는 것 같아서 먼저 죄송한 마음이 든다. 저로 인한 일들로 놀라고 실망하셨을 아리들에게 정말 죄송하고 또한 걱정해 주셔서 너무나도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5개월 동안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고, 제가 아끼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제일 좋은 선택이 무엇인지 고심 끝에 DKZ 경윤을 보내줘야겠다고 결론을 내리게 됐다. 저의 선택을 이해해주셨으면 한다"며 "남은 멤버들을 생각해서라도 제 선택에 있어 후회하고 싶지 않다. 저는 여전히 멤버들을 응원하고 있고 아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이 마음들을 가슴 속에 간직하겠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DKZ의 이경윤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진심을 담아 감사드린다. 훗날 다시 여러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으로 설 수 있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고 꼭 그 누구보다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가 공개된 후 사회적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연예계에도 후폭풍이 불었다. 그룹 DKZ 경윤의 부모가 JMS 신도라는 사실이 드러난 것.
이후 소속사 동요엔터테인먼트 측은 "경윤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해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경윤은 한 매체와 JMS 관련 인터뷰를 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경윤은 불안장애와 사회공포증 진단을 받고 치료와 안정에 전념하기 위해 그룹 활동 중단을 선언했고, 5개월 만에 팀 탈퇴 수순을 밟았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DKZ 팬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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