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 부부' 아내, 누워만 있는 남편에 짜증 폭발…"왜 나랑 결혼했어!"

이지현 기자 2023. 8. 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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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 부부' 아내가 남편을 향해 분노했다.

아내는 "왜 늘 피곤하다 하냐. 항상 이러니까 내가 짜증나는 거 아니냐고!"라면서 짜증을 냈다.

"도대체 집에서 하는 게 뭐야! 이럴 거면 왜 나랑 결혼해!"라고도 덧붙이며 언성을 높였다.

그는 "남편이 집에 있으면 잠만 자기 바쁘더라. 본인의 휴식 시간만 생각하다 보니까 왜 결혼했나 싶다. 혼자 남겨지는 것 같고 버려진 기분이 든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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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지옥' 7일 방송
MBC '결혼 지옥'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사돈 부부' 아내가 남편을 향해 분노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결혼 7년차 '사돈 부부'가 등장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공개된 일상에서 아내는 아침부터 집안일을 했다. 남편은 낮까지 계속 잠만 잤다. 이후에는 휴대전화만 바라봤다. 결국 아내는 "진짜 부수고 싶다"라며 소리쳤다.

그러자 남편은 편안하게 쉬고 싶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아내는 "왜 늘 피곤하다 하냐. 항상 이러니까 내가 짜증나는 거 아니냐고!"라면서 짜증을 냈다. "도대체 집에서 하는 게 뭐야! 이럴 거면 왜 나랑 결혼해!"라고도 덧붙이며 언성을 높였다.

아내 이우주씨는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남편이 집에 있으면 잠만 자기 바쁘더라. 본인의 휴식 시간만 생각하다 보니까 왜 결혼했나 싶다. 혼자 남겨지는 것 같고 버려진 기분이 든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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