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롯쇼’ 금잔디, 호소력 짙은 ‘영종도 갈매기’

손봉석 기자 2023. 8. 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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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iL, SBS M ‘더트롯쇼’ 캡처



가수 금잔디와 강예슬이 2인 2색 청아한 비주얼과 실력을 뽐냈다.

7일 오후 8시 SBS FiL, SBS M ‘더트롯쇼’가 방송된 가운데, 이날 금잔디와 강예슬은 ‘감성 맛집’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영종도 갈매기’로 무대에 오른 금잔디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풍기는 동시에 가슴 절절한 감성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독점했다. 금잔디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동을 불러일으키는가 하면, 아련함이 돋보이는 표정, 제스처와 함께 무대 몰입도도 높였다.

금잔디가 내공 깊은 보컬과 감정 표현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면, ‘가요계의 꽃’ 강예슬은 청아함 그 자체로 눈길을 끌었다.

강예슬은 이날 신곡 ‘목련’을 통해 청순한 비주얼은 물론 맑고 깨끗한 보이스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강예슬은 진한 감성을 곡에 완벽하게 녹여내며 절절함을 배가시켰고, 한층 성장한 보컬 실력으로 대중의 귀 또한 사로잡았다.

각기 다른 깊은 감성으로 ‘더트롯쇼’를 물들인 금잔디와 강예슬은 매번 곡의 분위기에 따라 애절함부터 러블리함까지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으며, 이런 두 사람에 대중 역시 뜨거운 호응으로 화답하고 있다.

명품 무대로 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드는 금잔디와 못다 이룬 사랑의 그리움을 표현한 신곡 ‘목련’으로 컴백한 강예슬은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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