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발칵…가방서 물건 꺼내다 흉기가 '툭', 30대男 체포

류원혜 기자 2023. 8. 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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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에서 가방 속에 있던 흉기를 떨어뜨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흉기를 소지한 혐의(특수협박)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54분쯤 동대구역 광장에서 가방에 있던 물건을 꺼내려다 흉기를 떨어뜨렸다.

경찰은 A씨의 정신질환 여부와 흉기 소지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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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흉기 난동 사건과 살인 예고 등으로 국민 불안감이 커진 지난 6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에서 경찰특공대원이 순찰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직접적 관련 없는 사진./사진제공=대구경찰청

동대구역에서 가방 속에 있던 흉기를 떨어뜨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흉기를 소지한 혐의(특수협박)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54분쯤 동대구역 광장에서 가방에 있던 물건을 꺼내려다 흉기를 떨어뜨렸다.

이를 발견한 사회복무요원은 "역 광장에 칼 들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가 흉기를 떨어뜨린 당시 주변에는 행인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검거했다. 확인 결과 A씨의 가방에는 흉기가 1개 더 들어있었다.

경찰은 A씨의 정신질환 여부와 흉기 소지 이유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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