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일일 강사로 나선 김은혜 해설위원 "즐거웠던 시간!"

청주/배승열 2023. 8. 7.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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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를 좋아하는 어린 선수들의 모습에 즐거움을 느꼈다.'2023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충북 청주 일일클리닉'이 지난 6일 충청북도 청주시 월오동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김은혜 해설위원은 "학교 스포츠 클럽에서 오랜 시간 유소년 클럽 선수를 지금도 지도한다. 일일클리닉 강사로 제안받았을 때 크게 거부감이나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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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배승열 기자] 농구를 좋아하는 어린 선수들의 모습에 즐거움을 느꼈다.

'2023 농구 유·청소년클럽리그(i-League) 충북 청주 일일클리닉'이 지난 6일 충청북도 청주시 월오동 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일일클리닉은 i리그에 참여중인 선수를 대상으로 전국 8개 지역에서 열린다. 지난 1회 차 인천에 이어 이번 청주 일일클리닉은 2회 차다.(인천, 청주, 아산, 서울, 창원, 평택·오산, 세종, 영광)

일일클리닉 강사는 이규섭 해설위원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지난 1회 차에는 이규섭, 신기성, 김동욱이, 이번 2회 차 일일클리닉은 김동욱을 대신해 김은혜 해설위원이 일일 강사로 찾았다. 모두 이규섭 해설위원이 직접 섭외한 강사진이다.

김은혜 해설위원은 "학교 스포츠 클럽에서 오랜 시간 유소년 클럽 선수를 지금도 지도한다. 일일클리닉 강사로 제안받았을 때 크게 거부감이나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클리닉은 레이업슛, 드리블, 패스까지 총 세 분야로 진행됐다. 그중 김은혜 해설위원은 패스 분야를 담당했다.

김 해설위원은 "U10, U12, U15까지 참여 연령층이 다양했다. 어떤 것을 가르쳐야 할지 많은 생각을 했다. 클럽 선수들이 쉽게 이해하고 대회에서 쓸 수 있는 것을 고민했고 패스하는 방향을 집중적으로 알려줬다"고 클리닉을 이야기했다.

끝으로 클리닉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은혜 해설위원은 "엘리트 선수들의 경우 반복된 훈련으로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크게 느낀다. 그날 감정에 따른 훈련 태도 차이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그동안 내가 느낀 클럽 선수들은 항상 에너지가 넘쳤다. 이유는 간단하다. 농구를 정말 좋아하고 즐기면서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열정이 넘치고 성장 속도도 달랐다. 나 또한 유소년 클럽 선수들 모습을 보면서 농구의 즐거움을 크게 느꼈다"고 했다.

한편, 일일클리닉은 대한체육회가 주최, 대한농구협회와 각 지자체 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일일클리닉을 통해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기량 향상과 폭넓은 배움의 기회 마련, 기본기 교육 및 스킬 게임 진행으로 농구와 교육, 게임 콘텐츠를 결합한 '즐기는 농구' 문화 양성을 기대한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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