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행 손절? 600억 쇼호스트 강주은 “♥최민수, 홈쇼핑 생방 중 난입해” (동상이몽2)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의 홈쇼핑 스튜디오 난입 사건에 입을 열었다.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스튜디오 MC로 배우 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출연했다.

서장훈은 “결혼 25주년 여행에서 ‘우리 남편이 철 좀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는데, 이제 결혼 30년 만에 (최)민수 형님이 달라지셨다고 자랑을 했다”라고 운을 뗐다.

강주은은 “처음 결혼했을 때 ‘인간이 인간하고 사는 게 아니구나’를 느꼈다. 독특한 게 너무 많아서 사건 사고도 많고 그랬는데 30년이 되다 보니까 평안하고 사고 치는 것도 없다. 이제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서장훈, 김구라는 “이제 나이가 들고 기력이 없어서 그런가”라고 분석했다. 김구라는 “한 달 용돈 40만 원으로 무슨 사고를 치겠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서 연 매출 600억 쇼호스트 강주은에게 닥친 시련이 소개됐다.

김숙은 “사고뭉치 최민수 씨가 홈쇼핑 생방송 중 난입을 했다”라고 말했다.

강주은은 “남편이 모니터링을 많이 해준다. 제가 한국말이 서툴러서”라고 운을 뗐다. 이어서 “제가 생방송을 하고 있는데 한 남자가 들어와 있더라. 보니까 제 남편이었다. 소름이 끼쳐서, 제가 지금 생방송 중인데 원래대로 ‘꺼져’ 이럴 수도 없었다. 점점 가까이 다가오더니 제 옆자리까지 오더라”라고 설명했다.

강주은은 “자리에 앉더니 ‘이런 곳이구나’ 하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제작진과 사전에 상의한 거냐는 물음에 강주은은 “그분들도 몰랐다. 왜 그런 사람을 입장시켰는지”라고 답했다.

화가 치밀어 올랐지만 홈쇼핑은 완판됐다고 밝혔다. 강주은은 “차분하게 있느라고. 그런 스트레스가 또 없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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