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반세기 만에 ‘달 탐사선’ 발사…달 남극 최초 탐사

2023. 8. 7. 22: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약 반세기 만에 달 탐사에 나선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가 오는 11일(현지시간) 루나-25 달 탐사선을 발사할 소유즈 로켓이 조립됐다고 밝혔다.

루나-25는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5500km 떨어진 극동 지역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발사돼, 달의 남극에 도달하는 최초의 탐사선이 될 예정이다.

루나-25의 주요 임무는 연착륙 기술 개발, 달의 내부 구조 연구, 물을 포함한 자원 탐사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루나-25 탐사선 소유즈 로켓 조립
11일 발사…달 남극 도달 최초 탐사선
러시아 달 탐사용 소유즈 로켓. [연합]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러시아가 약 반세기 만에 달 탐사에 나선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가 오는 11일(현지시간) 루나-25 달 탐사선을 발사할 소유즈 로켓이 조립됐다고 밝혔다. 루나-25는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5500km 떨어진 극동 지역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발사돼, 달의 남극에 도달하는 최초의 탐사선이 될 예정이다.

루나-25의 주요 임무는 연착륙 기술 개발, 달의 내부 구조 연구, 물을 포함한 자원 탐사 등이다. 착륙 후 1년간 달 표면에서 활동하게 된다.

러시아의 달 탐사는 1976년 이후 47년 만이다.

지역 당국은 발사일 새벽 발사장 남동쪽 하바로프스크주 샤흐틴스키 마을에 대해 주민 대피령을 내릴 계획이다.

kle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