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노위, 광주 보육대체교사 2차 구제신청 기각

천정인 2023. 8. 7. 2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당 해고를 주장하는 광주 보육 대체 교사들의 구제 신청이 이번에는 초심에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전남 지방노동위원회는 7일 광주 사회서비스원 소속 보육 대체 교사 가운데 2차 계약 종료 대상 20여명 중 9명이 제기한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에 대해 기각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지노위는 1차 계약 종료 대상 보육 대체 교사들이 제기한 구제 신청에서 부당 해고를 일부 인정했으나, 재심 절차인 중노위에서는 이 결정을 뒤집고 기각 결정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당해고 불인정한 중노위 규탄 (광주=연합뉴스) 28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지부 조합원들이 '광주 보육 대체교사들의 부당해고를 불인정한 중앙노동위원회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7.28 [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daum@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부당 해고를 주장하는 광주 보육 대체 교사들의 구제 신청이 이번에는 초심에서부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전남 지방노동위원회는 7일 광주 사회서비스원 소속 보육 대체 교사 가운데 2차 계약 종료 대상 20여명 중 9명이 제기한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구제 신청에 대해 기각하기로 의결했다.

이러한 판정에 대한 구체적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서 진행된 동일 사안에 대해 중앙노동위원회가 기각 결정을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노위는 1차 계약 종료 대상 보육 대체 교사들이 제기한 구제 신청에서 부당 해고를 일부 인정했으나, 재심 절차인 중노위에서는 이 결정을 뒤집고 기각 결정한 바 있다.

보육 대체 교사 노조는 사측인 광주 사회서비스원으로부터 계약 종료 통보를 받자 고용 연장을 요구하며 지난 1월 13일부터 광주시청 1층 로비에서 숙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광주시와 사측은 기간제 근로자를 2년 초과 고용하면 무기 계약 근로자로 보는 기간제법에 따라 2년을 넘겨 고용을 연장할 수 없고, 재입사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보육 대체 교사는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휴가, 교육 등으로 공백이 발생하면 파견되는 인력이다.

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