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11일 달 탐사선 발사…1976년 이후 47년 만

한승연 2023. 8. 7.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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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약 반세기 만에 달 탐사에 나선다고 현지시각 7일 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현지시각 11일 루나-25 달 탐사선이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5천550km 떨어진 극동 지역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로스코스모스에 따르면 루나-25는 달의 남극에 도달하는 최초의 탐사선이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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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약 반세기 만에 달 탐사에 나선다고 현지시각 7일 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 로스코스모스는 현지시각 11일 루나-25 달 탐사선이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5천550km 떨어진 극동 지역의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달 탐사에 나서는 것은 1976년 이후 47년 만입니다.

로스코스모스에 따르면 루나-25는 달의 남극에 도달하는 최초의 탐사선이 될 예정입니다.

루나-25의 주요 임무는 연착륙 기술 개발, 달의 내부 구조 연구, 물을 포함한 자원 탐사 등으로, 착륙 후 1년간 달 표면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당국은 발사일인 11일 새벽 발사장 남동쪽에 있는 하바로프스크주 샤흐틴스키 마을에 대해 주민 대피령을 내릴 계획입니다.

이 마을은 로켓 추진체가 분리된 뒤 낙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로스코스모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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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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