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유신고 인천고, 8강행 막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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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16강전 마지막 일정에서 유신고와 인천고가 승리했다.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6강전에서 유신고가 주말리그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강릉고에 10-5로 승리한 것을 비롯하여 김택연의 인천고는 경기상고에 7-0으로 콜드게임 승리하며 8강행 막차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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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대통령배 16강전 마지막 일정에서 유신고와 인천고가 승리했다.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7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6강전에서 유신고가 주말리그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강릉고에 10-5로 승리한 것을 비롯하여 김택연의 인천고는 경기상고에 7-0으로 콜드게임 승리하며 8강행 막차를 탔다.
유신고 vs 강릉고전은 복수혈전이냐 아니면 연승행진을 이어가느냐의 싸움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전/후반기 주말리그에서 강릉고가 유신고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었기 때문. 이번에도 그 연승행진이 어어지는지, 아니면 유신고가 복수에 성공할지에 주목이 갔지만, 경기 결과는 의외로 유신고의 10득점 승리로 끝이 났다.
유신고는 강릉의 에이스 듀오, 육청명-조대현을 상대로 5점을 뽑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 과정에서 5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최지형이 4타수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면서 사이클링에 근접한 모습을 보였다. 때마침 같은 시각에는 U-13 리틀리그 대표팀이 월드시리즈 최종 우승을 했다는 소식이 전달되면서 12세 이하 대표팀에 뽑혔던 최지형의 활약이 더욱 돋보였다. 당시 최지형은 홈런포를 가동, 윌리엄스포트 구장을 주름잡은 바 있다.
마운드에서는 장신 우완 에이스 박준우가 2와 2/3이닝 무실점투를 선보이며 이 날 등판한 투수 중 유일하게 실점을 기록하지 않았다. 선발로 나선 승지환이 100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면서 6과 1/3이닝 4실점(2자책)으로 승리를 챙겼다.
인천고는 청룡기 선수권 4강에 빛나는 경기상고에 콜드게임 승리했다. 5번 2루수로 나선 임규영이 쐐기 쓰리런포를 날린 것이 결정적이었다. 선발 박상현-구원 정현우가 무실점 역투를 펼친 데 이어 에이스 김택연도 2이닝 4탈삼진으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
※ 제57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16강전 결과(8/7, 대회 7일차)
경기 유신고등학교 10-5 강원 강릉고등학교
인천고등학교 7-0 서울 경기상업고등학교(7회 콜드)
※ 제57회 대통령배 전국 고교야구대회 8강전 일정(8/8, 대회 8일차)
경남 마산용마고등학교 vs 서울 경기고등학교(11:00)
전북 군산상일고등학교 vs 서울 휘문고등학교(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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