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입단 뒷돈' 안산FC 전 대표 구속영장 기각
이화영 2023. 8. 7. 22:19
프로축구 선수 입단 비리 의혹을 받는 안산그리너스FC 전 대표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7일) 오전 이종걸 전 대표이사에 대해 "추가적인 증거 인멸 우려가 낮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프로축구 2부 리그에 속한 안산FC의 이 전 대표는 작년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선수 2명을 입단시켜주는 대가로 금품 2,7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습니다.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직 전력강화팀장 배 모 씨도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대체로 인정하고 있다"는 이유로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이화영 기자 (hw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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