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빅마마·마마무 찾는다…JTBC '팬텀싱어' 제작진, 새 오디션 공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JTBC '팬텀싱어', '슈퍼밴드' 제작진이 제2의 빅마마, 마마무를 찾는다.
JTBC가 내년 상반기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팬텀싱어’, ‘슈퍼밴드’ 제작진의 ‘숨은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3탄으로, 멤버 전원이 메인 보컬로 구성된 제2의 빅마마, 마마무를 찾는 ‘국내 최초! 여성 보컬 그룹 결성 프로젝트’다. 최근 방송된 대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이돌, 트로트에 주목했던 것과 다르게, 실력파 여성 보컬로만 구성된 여성 보컬 그룹의 탄생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JTBC 명품 음악 오디션 계보를 만들어 온 김형중 EP가 기획을, 김희정 CP가 기획 및 연출을 맡았다. K-POP 예능 전문 스튜디오 Studio JAMM(스튜디오 잼)이 제작한다.
‘팬텀싱어’, ‘슈퍼밴드’ 제작진이 다시 한번 뭉친 만큼 2024년 주목할 만한 초대형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팬텀싱어’는 대중들에게 낯설게 느껴졌던 크로스 오버 장르를 대중화시키고, 실력 있는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를 발굴하며 매회 고품격 무대를 선사해왔다. ‘슈퍼밴드’ 역시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클래식 연주자·싱어송라이터 등 천재 뮤지션들이 함께 음악적 시너지를 발휘해 세상에 없던 음악을 만들며 대한민국 밴드 음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공연 예술계 저변을 확대시켜왔다. 매 프로그램마다 화제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불러일으켰던 제작진이 이번에는 어떤 뮤지션을 새롭게 발굴하게 될지 기대감을 더한다.
세 번째 프로젝트는 7일부터 지원자 모집을 시작한다. K-POP, 뮤지컬, 아이돌, 재즈, 힙합, 국악, 성악, 유튜버 등 장르, 전공 유무와 관계없이 새로운 음악에 도전해보고 싶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으로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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