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송창식 얼굴에 주먹질, 피까지"…50년 전 유혈사태, 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조영남 '쎄시봉' 송창식에게 주먹질을 해 벌어진 유혈사태의 전말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은 50년지기 '쎄시봉' 멤버들끼리 싸움은 없었냐며 궁금해했고,김세환은 "싸움 있었다. 말도마라"며 혀를 내둘렀고, 조영남은 "내가 단 한 번 송창식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김수미가 "진짜 얼굴을 때렸냐"며 깜짝 놀라자 김세환은 "피도 났다"며 50년 전 조영남의 주먹질에 유혈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조영남 '쎄시봉' 송창식에게 주먹질을 해 벌어진 유혈사태의 전말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조영남과 김세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은 50년지기 '쎄시봉' 멤버들끼리 싸움은 없었냐며 궁금해했고,김세환은 "싸움 있었다. 말도마라"며 혀를 내둘렀고, 조영남은 "내가 단 한 번 송창식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모두가 깜짝 놀란 가운데 김용건은 "지금 그걸로 문제될 수 있나?"라며 걱정했고, 조영남은 "공소시효는 지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수미가 "진짜 얼굴을 때렸냐"며 깜짝 놀라자 김세환은 "피도 났다"며 50년 전 조영남의 주먹질에 유혈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조영남은 "내가 마음먹고 친 거다"라며 "(송창식이 내 주먹을) 맞고 뻗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당시 송창식 얼굴에 주먹질을 한 이유에 대해 "걔가 하는 말이 거짓말인 것 같더라. 초콜렛 한 알도 귀했던 시절, 우리끼리 (초콜렛을) 먹다가 몇 알을 (송창식한테) 줬다. 근데 '안 먹어, 집에 가면 많다'고 하길래 주먹으로 때렸다"고 설명했다.
조영남은 그때 분노해 욕설을 했다며 "주먹으로 팍!"이라고 당시를 재연했고 김수미는 "그래서 때렸냐. 집에 많다는 데 왜 때냐"고 반응했고, 김용건 역시 "그게 때릴만한 이유가 되냐"며 의아해했다.
조영남은 "(송창식) 폼이 상거지이지 않나"라며 "집에서 (밥에) 물 말아 먹는데"라며 뻔히 보이는 송창식의 거짓말에 참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용건은 "초콜렛 있다는 게 거짓말인데, 왜 거짓말을 하냐는 거다"라며 "그게 무슨 악감정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다. '야, 이 자식아. 거짓말하지마. 그만해' 그거다"라며 그제야 이해했고, 김수미 역시 "알겠다. 나라도 주먹이 나가겠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조영남은 "내 성격이 주먹 나가는 성격이 아니다"라며 "송창식도 맞은 이유를 안다. 전화해 볼까?"라고 50년 절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가수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이장희, 윤형주는 한국 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쎄시봉' 멤버로, 이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2015년 영화 '쎄시봉'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서준, 무대인사 봉변→팬서비스 거부 논란 해명…"오해 있었다" - 머니투데이
- 정형돈, 박명수에 "무도 4년간 왜 그랬냐" 원망…무슨 사연 - 머니투데이
- 원나잇 집착하는 아내, 男 5명과 외도…이지현 "저건 병이다" 분노 - 머니투데이
- "성관계는 안 했다"…낯선 남자와 속옷만 입고 자던 아내의 '변명' - 머니투데이
- '러시아 모델' 아내, 각방 고수하는 남편에 눈물…"약속 어겼다" - 머니투데이
- "너무 예뻐서 내 딸 아닌 듯"…불륜 의심했지만 '가을동화'급 진실 - 머니투데이
- [영상] "시야 안보이는데" 도로 한가운데 '불법 차박'…억울한 운전자 - 머니투데이
- 김종국, 알고 보니 4수생…"계속 엿만 먹었다" 고백 '폭소' - 머니투데이
- [영상] "견인차도 입주민 등록해줘"…거절당하자 아파트 주차장 막았다 - 머니투데이
- "18세 첫 출산, 아이 셋 아빠 다 달라"…잦은 이혼에 아들과 갈등 - 머니투데이